[베트남 교육부] 호찌민시 사립학교 저학년 학생부터 등교 검토 중

거리두기 완화 계획이 발표되면서 초중고 대면수업 재개 시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 교육훈련부는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유치원 및 1,2학년 학생들부터 등교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모범적으로 통제한 "7군과 구찌군 교육 당국"이 등교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세 내용 하단-

호찌민시의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계획이 발표되면서 초중고 대면수업 재개 시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자 교육 당국도 등교 시점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11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 교육훈련부는 코로나19 격리소 및 접종센터로 사용되지 않은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유치원 및 1,2학년 학생들부터 등교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내 방역을 위해 소규모 학급별로 오전 혹은 오후로 나눠 대면 수업을 하는 형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등교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학부모와 학생이 가진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현재와 같이 온라인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교사들의 경우 대면 수업 2주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교사는 온라인 강의를 해야 한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한 7군과 구찌군 교육 당국이 등교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시의 초중고 약 130만명의 학생들은 9월 초 새 학년이 시작된 이래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