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사진 사건/사고 베트남 중부에서 ‘원인 미상’ 사망자 발생 원인은 보툴리눔 중독 작성자 정보 작성자 하노이거봉 작성일 2021.03.18 22:40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지난 달 지역 전통 축제에서 음식을 먹은 후 몇몇 사람들이 발열, 구토, 복통 증세로 병원에 입원 후 사망한 사건에 대한 조사에서 국립식품관리연구소는 일부 발효식품에서 생길 수 있는 치명적인 독소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Clostridium botulinum)에 중독되었다고 밝혔다.[참고사진 출처: VnExpress/Chi Le]한편, 보건 당국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식품에서 발생했는지는 시간이 많이 지나고 식사량도 많아 특정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베트남에서 보툴리눔 관련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하노이시의 한 식품회사가 무허가 판매한 비건 파테(vegan pate)을 섭취한 후 보툴리눔 중독으로 70세 남성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몇 달간 지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었다.보툴리눔 독소는 박테리아나 포자가 생존하는 음식을 통해 인체에 섭취된 후 체내에서 성장해 독소를 내뿜어 보통 12시간에서 36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복통, 피로, 근육통, 시야 흐려짐, 구강 건조, 눈꺼풀 처짐 등이 있고 심할 경우 호흡이 정지되어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베트남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보툴리눔 독극물을 수입한 기록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