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승인된 14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중 한국산 8개

베트남서 승인된 14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중 한국산 8개

베트남 보건부에서 지금까지 정식 인가를 받은 14개의 신속 자가진단키트 중 한국산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 호찌민 무역관에 따르면, 14개 진단키트 중 베트남 제품은 1개, 나머지 13개는 수입제품이라고 밝혔다.

한국 제품 8개는 △anbio COVID-19 Ag Rapid Test 및 PanbioTM Covid-19 Ag Rapid Test Device(한국애보트진단) △Standard Q COVID-19 Ag Test(SD바이오센서) △Humasis COVID-19 Ag Test(휴마시스) △SGTi-flex COVID-19Ag(수젠텍) △ GenBody Covid-19 Ag(젠바디) △ASAN EASY TEST COVID-19 AG(아산제약), △Bio Credit COVID -19 A(래피젠)이다.

이 가운데 휴마시스는 베트남에 '휴마시스 비나'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베트남 현지 판매 허가를 받기 위해 임상 평가를 진행했고, 우수한 성능을 입증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게 됐다.

휴마시스 비나는 이번 자가진단키트와 함께 지난 6월에 승인받은 전문가용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COVID-19 Ag Test)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