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방역 당국 실수로 지역에 노출된 확진자에도 추가 감염자는 없어..,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1-01-08 10:13 본문 하노이시 질병통제센터 부국장를 단장으로 한 하노이 격리 시설에서 검사 오류로 하롱시까지 1498번 확진자가 노출된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격리 시설에서 2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난 사람들의 숫자를 착각해 1498번 확진자(남성, 21세, 미국 유학생, 하롱시)에게 "음성 증명서"가 발급되어 격리 시설에서 퇴소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하노이 격리 시설에 격리된 사람들은 하노이질병통제센터(CDC)에서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두 번 모두 음성일 경우 퇴실이 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1498번 확진자와 함께 입소했던 89명에 대해 지난 12/23일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지난 1/3일 두 번째 테스트 결과 84개의 음성 샘플이 최종적으로 확인되었지만, 나머지 5개의 샘플 테스트 결과는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성 확인서는 89명에게 발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진상 조사단이 밝혔다. 이후 다음날인 1/4일 5명의 추가 검사 결과가 통보되면서 1498번 확진자가 최종 확인되면서 하롱시 및 호찌민시까지 1차 접촉자들이 노출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상 조사단은 이 과정에서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음성 확인서"가 발급되면서 1498번 확진자는 하롱시까지 이동하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하노이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는 5개의 샘플을 하나로 혼합 배치해 증폭 배양한 후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 이 과정에서 양성 사례가 확인되면 기존에 확보된 샘플로 추가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양성자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명의 최종 결과가 1/3일에 발행되지 않았으며, 추가 검사를 거쳐 1/4일 1498번 확진자를 특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상 조사단은 격리 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관련 책임자와 공무원을 징계토록 해당 기관에 요청하고, 중앙 집중식 격리 시설에 대해 3개의 검사팀을 꾸려 전체적인 프로세스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확진자가 격리되었던 제 59 보병연대의 격리 병동에서 1498번 확진자와 같은 방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이들이 호찌민시에 도착한 후 바로 격리 병동으로 옮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호찌민시 질병통제센터에서는 밝혔다. 한편, 이들 4명과 함께 호찌민행 비행편에 탑승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승객 명단을 확보해 각 지역별 질병통제센터에 통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1498번 확진자와 관련된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자는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