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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베트남 관광의 상징, 벤탄 시장으로 보는 "관광 회복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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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5-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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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온 관광객 미셸씨와 그의 아내가 벤탄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모습 / 출처 :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이탈리아에서 온 관광객 미셸씨와 그의 아내가 벤탄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모습 / 출처 :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앨런 리 기자 = 호치민 관광의 상징 벤탄(Ben Thanh)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이탈리아에서 온 관광객 미셸(남) 씨와 그의 아내는 "호치민 여행 10일차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번 벤탄 시장 방문을 포함하여 여행 일정이 아직 며칠이 더 남아있다" 고 시장 방문 소회를 전했다.

이렇듯 최근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북부에서 온 여행객들의 증가로 벤탄 시장에 손님들이 크게 유입된것으로 알려졌다.

벤탄 시장이 물건을 사려는 관광객들로 오랜만에 붐비는 모습 / 출처 :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벤탄 시장이 물건을 사려는 관광객들로 오랜만에 붐비는 모습 / 출처 :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시장안에서 말린 과일 등을 판매중인 상인 응웬티모(Nguyen Thi Mo)씨는 지난 11월에 점포를 다시 열었다며 "최근 한두달새 방문객이 급격히 늘었다.4월 말 연휴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른 상점을 운영중인 보티 응옥 투 (Vo Thi Ngoc Thu)씨 역시 "연말에 비해 판매 자체는 50% 증가했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25% 수준에 불과하다." 고 매출 관련 의견을 밝혔다.

벤탄 시장 양쪽 중앙문을 관통하는 늘어선 상점들이 재개후 활기를 띈 모습 / 출처 :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벤탄 시장 양쪽 중앙문을 관통하는 늘어선 상점들이 재개후 활기를 띈 모습 / 출처 :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벤탄 시장 양쪽 중앙문을 관통하는 늘어선 상점들이 재개후 활기를 띈 모습 / 출처 :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벤탄 시장 양쪽 중앙문을 관통하는 늘어선 상점들이 재개후 활기를 띈 모습 / 출처 :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벤탄 시장은 전체 구매자의 85% 이상이 관광객으로 알려진 대표 관광 시장이다. 

시장 관리 위원회 책임자인 Mr. Ngo Van Ha씨는 "외국인 관광이 60~70% 정도 회복되면 매출이 본격 회복될것"이라고 기대를 전했으며 "현재 재개장한 점포수는 전체 약 60% 수준이긴 하지만 700~800개 점포가 재운영중이며, 이는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전역과 산업 곳곳이 긴 코로나 기간 큰 타격을 받았지만, 베트남 관광의 상징 중 하나인 '벤탄 시장' 역시 2년 넘게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관광의 메카 벤탄 시장의 회복이 호치민 관광과 더 나아가 베트남 관광의 본격 회복을 알리는 '관광 현장 지표' 가 될것으로 보여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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