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 온천-1] 온천 이동 및 이용법 그리고 첫 인상

해당 포스팅은 직접 다녀온 후기가아니라 퍼온글이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베트남에도 겨울이 다가오면서 온천이 절로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베트남 북부지역은 겨울이 되면 영하로는 떨어지지 않지만 10℃ 이하로 기온이 떨어질 때면 한국에서 느끼던 추위와는 또 다른 추위를 느낄 수 있답니다.

이런 계절에 하노이에 계시는 분들은 한번 쯤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은 "요꼬 온천 꽝하잉(Yoko Onsen Quang Hanh)을 다녀왔습니다. 개장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베트남 사람들도 잘 알지 못하는 곳이랍니다. 물론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베트남 일반 사람들은 생각지도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우선, 출발할 때는 기대 반 우려 반이었습니다. 시설이 별로면 인근 껌파(Cam Pha)도 들러서 놀다 오려는 생각으로 하노이에서 출발했습니다. 하노이에서 출발해 중간에 휴게소를 들러 고속도로로만 달리니 약 3시간 정도 걸려 온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첫 인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잘 구성되어 있다."라는 생각, 다음으로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라는 생각이 교차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하노이에서 이 정도 온천을 즐길 수 있게 된 것만도 감사한 일이지만,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가격은 좀 더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가격은 더 내려갈 것 같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 요꼬 온천 외관(야간) ]

전체적으로 외관은 일본식 그대로 들여온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투자자는 베트남 썬그룹(Sun Group) 이지만, 운영은 일본 업체가 한다는 것으로 보아 모든 것이 일본식으로 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 요꼬 온천 외관 - 본관 건물 ]

[ 요꼬 온천 외관 - 퍼블릭 온천장 건물 ]

[ 요꼬 온천 외관 - 빌라에서 바라본 온천장 ]

건물은 전체적으로 보면 크게 3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손님들을 맞이하는 본관 건물 그리고 야외 온천 및 입욕장 등으로 구성된 퍼블릭 온천 건물과 손님들이 묵는 빌라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빌라동은 1단계 완공된 것으로 보이고, 계속해서 옆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완공된 빌라동도 이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으며, 정원도 잘 갖추어져 있어 나름 훌륭한 상태였었습니다.

요코 온천에 대한 상세한 내역은 홈페이지 http://yokoonsenquanghanh.com.vn/en/Viewer에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 이용 요금 - 퍼블릭 온천장 ]

이용 방법도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옵션 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방법을 기준으로 본다면 "퍼블릭 온전장"만 이용하는 방법과 "빌라 6시간 임대" 그리고 "빌라에서 숙박"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용 요금 - 빌라 6시간 임대 기준 ]

퍼블릭 온천장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내부에 신발 보관함은 물론 각 남성/여성 탈의실에서는 손목 밴드로 이용 가능한 락커룸도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입구에서 간단한 소지품을 넣어 다닐 수 있는 욕실용 가방과 대형 타월 2장을 나눠 주는데 이게 완전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또한, 내부에는 식당도 함께 있어서 장시간 체류하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역시 음식 가격도 생각보다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챙길 수 있는 물(특히, 많이 필요)과 음료수 등은 미리 챙겨서 별도로 보관하거나 나눠주는 휴대용 가방에 넣어 놓으시는 방법도 검토 필요합니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특히, 생수는 필수로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