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자재부족 등으로 공사차질 우려…시공사들 대책 촉구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01-04 11:56 본문 - 공급확대 및 가격공시 방안, 신속한 부지수용·이전 등 남북고속도로 1단계사업(2017~2021년) 구간중 빈투언성과 동나이성을 지나는 판티엣-여우저이 구간. 남북고속도로 2단계사업 12개 구간 공사에 참여중인 시공사들은 건설자재 부족을 우려하며 정부의 공급확대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동시착공한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2단계사업 12개 구간 공사에 참여중인 시공사들이 건설자재 부족을 우려하며 정부의 공급확대 등 대책을 촉구했다. 4일 건설업계와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2단계사업(2021~2025년)은 착공후 3년이내에 완공•개통토록 계획돼있으나 시공사(주계약자)들은 건설자재 부족과 부지수용 지연 등으로 공사차질이 우려된다며 당국의 신속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북부 띤성(Ha Tinh) 바이봇-함응이(Bai Vot-Ham Nghi) 구간 시공사인 비나코넥스(Vinaconex)의 응웬 허우 또이(Nguyen Huu Toi) 부사장은 “아직 건축자재를 인도받지 못했으며, 공사에 포함된 부지중 수용 및 이전이 완료된 토지는 70%에 불과하다”고 당국의 일처리에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12개 구간이 동시착공했기 때문에 건축자재 부족 현상과 함께 모래•흙•자갈•시멘트•콘크리트•철강 등 도로공사에 필요한 자재값이 오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공사들에 따르면 예정지 토지수용을 관할하는 각 지방정부들은 아직 부지보상과 정리 및 이전 등 관련사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건설자재 가격 등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중부 꽝응아이성(Quang Ngai)과 빈딘성(Binh Dinh)을 지나는 꽝응아이-호아이년(Hoai Nhon) 구간의 시공사인 데오까그룹(DeoCa Group)은 공사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당국이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호 민 호앙(Ho Minh Hoang) 데오까그룹 회장은 "지방정부가 건설자재 가격과 물가표를 월별로 고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북고속도로 2단계 12개 구간은 총연장 729km, 총사업비는 146조9900억동(61억2400만달러)이 투입된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