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상반기 임금근로자 월평균소득 750만동(295달러)…전년동기비 7.4%↑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7-08 23:09 본문 - 산업 전반 상승, 남성 850만동 여성보다 220만동 많아…도농격차 250만동 등- 청년실업률 8%, 전체의 2.5배 상회…이전세대 대비 고학력에 질좋은 일자리 선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상반기 베트남 임금근로자의 월평균소득이 1년전보다 7.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총국(GSO)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임금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소득은 750만동(295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1만9000동(20.4달러, 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남성 근로자의 월평균소득은 850만동(334.4달러)으로 여성(630만동, 247.8달러)보다 220만동(86.6달러) 많았고, 도시지역 소득이 900만동(354.1달러)으로 농촌(650만동(256달러)보다 높았다. 2분기 1인당 월평균소득은 750만동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49만동(19.3달러) 늘었으나, 전분기대비 13만7000동(5.4달러) 감소했다. 이는 뗏보너스(Tet 설), 상여금 등 각종 수당이 연초에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올들어 산업 전반에 걸쳐 임금이 상승한 가운데 업종별 상승률은 상수도 및 폐기물업이 910만동(358달러)으로 17.4% 증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뒤이어 발전•송배전업(가스•온수•증기) 15.2%(1120만동, 440.6달러), 은행•보험•금융업 10.6%(1240만동, 487.8달러), 부동산업 6.9%(1120만동) 순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전국 근로자수는 514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9만5700명 늘었으나, 실업자수는 106만명(전체의 2.27%)으로 변동이 없었다.현재 베트남의 청년(15~24세) 실업률은 8%로 전체 경제활동인구 실업률의 2.5배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청년세대가 이전 세대에 비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기에 임시직보다는 정규직,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이 때문에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까지 취업을 미루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도시지역 청년 실업률은 농촌보다 1.5배 높았다.또한 초급 수준 이상의 교육을 받지 못한 비숙련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70% 이상을 차지, 인재자원의 질적 향상이 노동당국이 해결해야할 과제로 지적됐다. 고용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중 비정규직 근로자는 여전히 전체의 65%를 웃돌고 있어 지속가능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한편, 상반기 베트남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4.08% 상승했다. 지난해에 비해 크게 치솟은 CPI는 주로 교육비(8.58%)와 의료비(7.07%), 주택비(5.51%), 식품비(4%) 상승 등에 기인했다.올들어 CPI가 4%대 상승률을 기록한 데 대해 통계총국은 국가가 관리하는 품목과 서비스의 동시적인 가격 조정을 지양하고, 공공부문 기본급의 일괄 인상 재검토를 정부에 권고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