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부동산대기업 노바랜드, 2년뒤 경영정상화 ‘자신’…재고자산 정리 주력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8-06 23:13본문
- 2026년 중반께 자금난 해소 전망…내년 상반기까지 신규분양 중단
- 상반기 호치민시 등 남부지방 주택 4388호 판매…연내 2580호 추가공급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부동산대기업 노바랜드(Novaland 증권코드 NVL)가 오는 2026년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재고자산 정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즈엉 반 박(Duong Van Bac) 노바랜드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 회사는 완공된 기존 프로젝트 분양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추세는 2026년 상반기까지 모든 채무를 상환할 수 있을 정도로 긍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박 CFO는 “재고자산 정리를 통한 수입이 132조동(52억3406만여달러) 가량으로 예상돼 현재 부채 54조6000억동(21억6499만여달러)보다 두배이상 많다”며 “이를 통해 부채상환은 물론 향후 사업을 위한 잉여현금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노바랜드는 내년 하반기까지 시장 회복이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당분간 완공된 재고자산 정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노바랜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내년 3~4분기중 신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노바랜드에 따르면 상반기 호치민시와 인근지방에 판매한 주택은 4388세대로 집계됐다. 회사는 연말까지 2580세대 주택 추가 공급과 함께 신규 개발사업 3건의 허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