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로또복권 운영사, 상반기 실적호조…매출 1.3억달러 33%↑ ‘역대최고’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8-16 20:34 본문 - 세후이익 676만달러 15.7%↑ 6년래 최고…연간목표 79% 달성- 국영 비엣로트, 전국 6000여개 대리점 및 모바일회원 160만명 보유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로또복권 운영업체가 상반기 역대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국영 복권업체 비엣로트(Vietlott)가 최근 발표한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 늘어난 3조2500억동(1억2976만여달러)으로 상반기 실적 기준 창사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이전 연간 매출을 능가하는 것이기도 하다.이 기간 매출원가가 매출과 비례해 2조7040억동(1억796만여달러)까지 늘어난 가운데 당첨금 지급액이 5590억동(2231만여달러) 증가한 2조2485억동(8977만여달러)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대해 경영진은 “운영비 절감에 큰 성과를 거뒀으나 판매비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대행사 수수료는 3290억동(1313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상반기 총이익은 5450억동(2176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16.8%로 개선됐다.이에 따라 비용공제후 세후이익은 1695억동(676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5.7% 늘어 6년래 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19~2021년 연간 이익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이로써 비엣로트는 불과 6개월만에 연간목표의 79%에 이르는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비엣로트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재정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현재 전국 대리점 및 판매점 6000여개와 16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가입자(Vietlott SMS)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비엣로트의 주력사업인 ‘파워6/55(Power 6/55)’는 전체 55개 숫자중 6개 번호를 맞추는 베트남판 로또복권으로, 7년전 첫 발행 이후 현재까지 5억3700만여장이 판매돼 누적 당첨자는 1500만명을 넘어섰다.이중 당첨금이 가장 많은 잭팟1(Jackpot 1)의 역대 1~2위 당첨금은 각각 3140억여동(1253만여달러), 2280역여동(910만여달러)으로 당첨자는 모두 올해 배출됐다.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비엣로트와 일반복권을 포함한 복권세 징수액은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32조7000억동(13억564만여달러)으로 연간목표의 76%를 달성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