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시아의 새로운 관광 핫스팟’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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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정책 완화, 잘 보존된 자연, 관광개발 의지 등 3가지 이유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이 아시아의 떠오르는 관광지로 미국 여행정보사이트에 소개됐다.
북미지역 최대 여행정보사이트 트래블오프패스(Travel Off Path)는 최근 베트남에 대해 ‘아시아의 새로운 관광 핫스팟으로 부상하고 있는 3가지 이유(3 Reasons This Country Is Becoming Asia’s New Tourism Hotspot)’를 소개했다.
트래블오프패스는 “많은 사람들이 동남아 여행을 계획할 때 태국을 가장 먼저 떠올리나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베트남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은 놀라운 자연경관과 3260km에 달하는 믿을 수없는 해안선, 활기찬 도시들로 최근 동남아의 신흥 관광국으로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래블오프패스는 ▲비자정책 완화 ▲잘 보존된 자연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의지 등 3가지 요인이 동남아 신흥 관광지로서의 베트남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6월 베트남 국회가 ▲전자비자(e비자) 체류기간 연장(30일→90일) 및 복수입국 허용 ▲무비자 체류기간 연장(15일→45일) 등을 골자로한 새 비자정책을 승인하자, 온라인 여행플랫폼 아고다(Agoda)에서는 '베트남여행' 관련 검색량이 이전보다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서구권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베트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입증된 바 있다. 새 비자정책은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구글의 여행트렌드 추적도구인 데스티네이션인사이트(Google Destination Insights)에 따르면 지난 3~6월 베트남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관광지 7위에 오르며 동남아중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2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함께 트래블오프패스는 역내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를 베트남 관광의 장점으로 꼽았다.
관광총국은 올해초 외국인관광객 목표치를 800만명으로 정했으나 새 비자정책으로 외국인관광객 증가추세가 가속화돼 올해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최대 1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