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부동산 중개사 90%가 자격증 미보유…"시장 혼란 가중 우려"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6-01 10:45 본문 호치민 투티엠 지역의 고급 신축 아파트 / 이미지=Zing 뉴스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반 린 (Van Linh) 기자 = 베트남 공인중개사협회가 보유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서 약 30만여명의 부동산 에이전트가 시장에서 활동 중이며, 그 중 약 10%만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정식으로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협회에 따르면, 자격증을 미보유한 에이전트들은 대부분 경험이 부족하고,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최근에 일을 시작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부동산 중개 관련 지식과 법규정을 알지 못하는 에이전트들이 시장에서 무분별하게 활동함으로써, 구매자, 판매자 및 시장 전체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고 활동하는 에이전트들이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왜냐하면 협회가 보유한 자료는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300여개의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에이전트를 대상으로만 해서 도출한 수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무자격 에이전트가 베트남 전역에서 10만여명 이상 활동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 관측이다. 베트남 부동산 중개법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경우 최소 2명이상의 소속 에이전트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하여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6천만동(한화 325만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당국이 지속적인 단속 강화를 통해 무자격 에이전트의 무분별한 활동을 차단함으로써, 부동산 중개 시장의 위험요소를 제거해나가길 기대해 본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