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학폭 부실대응에 호치민 유명 국제학교 논란…"교육부까지 나서"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6-01 10:47 본문 호치민 투득시 타오디엔 지역에 소재한 ISHCMC 국제학교 정문 [베트남코리아타임즈]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반 린(Van Linh) 기자 = 호치민 투득시 타오디엔 지역에 소재한 ISHCMC 국제학교가 학폭 사태를 인지하고도 미적지근한 대응을 했다는 이유로 SNS에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지난주 목요일 학교 인근에서 8학년 여학생이 7학년 여학생을 폭행하여 목과 얼굴 등에 다수의 상처를 입었고, 방과 후에 학교 측의 관리 교사도 사건을 인지하였다.그러나 피해 여학생 학부모 측의 주장에 따르면, 학교 측에서 학폭 사건을 인지하였음에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학생들 간에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으로 부적절한 대응을 했다는 것이다. 분노한 피해 여학생의 학부모는 학교를 방문하여 고성을 내지르며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나아가 SNS에서 자신의 딸이 겪은 피해에 대해 라이브 방송으로 진술하였고, 논란은 일파만파로 확대되었다.반면 학교측의 주장은 달랐다. 피해 여학생의 학부모가 방문한 시점에서는 아직 사건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여, 확실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한편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ISHCMC 국제학교는 등록금만 한국돈 기존 최대 연 4천만원에 달하며, 미국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학교이다. 값비싼 등록금을 감당할 수 있는 베트남의 부유층 자제들과 외국 주재원의 자녀들이 주로 재학중이다. 한국 학생 50여명도 이 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SNS에서 전국적 비난여론이 들끓자, 베트남 교육부까지 이번 사태에 개입하였다. 지난 주말 베트남 교육부는 호치민 교육청에 금번 사태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철저한 진상 규명을 할 것을 지시하였다.철저한 진상 조사와 합당한 처벌을 통해 베트남 학교폭력 현실에 경종을 울리기를 기대해 본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