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호랑이 밀매단” 적발…발톱에 뼈까지 거래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6-14 09:52 본문 베트남 중부 호랑이 밀수 현장에서 적발된 박제 호랑이, 발톱, 뼈아교 / 출처=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앨런 리 기자 = 베트남 중부 탄화(Thanh Hoa)성의 부부와 응예안(Nghe An)성의 남성 2명이 호랑이 밀수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되었다.탄화성 공안국은 ‘호랑이 밀매단’에 대한 첩보를 입수 후, 일반 가정집으로 위장한 밀매단의 창고를 지난 28일에 불시 압수수색 하였다.공안국은 현장에서 145kg에 달하는 박제 호랑이 1마리, 호랑이 뼈 5kg, 호랑이 뼈아교 10kg를 압수하였다.박제 호랑이 1마리의 시장거래가는 1억 3천만동(한화 700만원 상당)을 상회하며, 호랑이 뼈와 아교도 남성 정력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밀거래 시장에서 상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베트남 희귀야생동물 관련 보호법에 따르면, 호랑이를 밀수하거나 호랑이 뼈아교를 거래하는 경우 벌금 5억동(한화 2700만원 상당)~2십억동(한화 1억 8천만원 상당) 또는 징역 1~5년에 처해질 수 있다. 호랑이 12마리 이상을 밀수하는 경우, 최대 10~15년에 달하는 징역형이 부과된다.베트남 당국의 실질적 규제와 감독 강화를 통해, 호랑이 해를 맞이한 2022년이 국제기구에서도 희귀동물로 지정된 호랑이의 불법거래를 발본색원 해나가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