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전세계 불황속, 베트남 2분기 경제성장률 "10년만에 최대치 무려 7.7%"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7-12 10:30 본문 호치민 투득시의 붐비는 야시장 / 출처=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홍 리 (Hong Ly) 기자 =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인플레 우려를 극복하고 베트남의 2분기 경제지표는 호조를 기록했다.베트남의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분기 경제성장률은 무려 7.72%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11년 이래 최고치다.지난 2년간 전세계를 혼돈으로 내몰았던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여, 제조업 경기가 회복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1분기 성장률은 5.05%에 그쳤으나 2분기에 턴어라운드를 기록함으로써, 상반기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6.42%다. 하반기에 관광 경기가 회복이 되고, 글로벌 인플레 리스크가 통제 국면으로 들어간다면, 베트남 정부가 올 해 목표로 하는 7% 경제성장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응우옌 티 흐엉(Nguyen Thi Huong) 통계청장은 “역내외 타국 대비 상반기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상당히 양호합니다. 동시에 거시경제의 건전성도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라고 긍정적 의견을 내놓았다.상반기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7.3% 상승하여, 1860억불을 기록하였고, 수입액도 15.5% 상승하여, 1850억불을 기록하였다. 올해 현재까지 무역수지 흑자액은 10억불로 집계되었다.2분기 경제 호실적을 견인한 제조업의 생산 지수도 크게 상승하였다. 특히 베트남의 수출을 이끄는 전자 섹터가 22%, 섬유 섹터도 23% 상승하였다.올 초부터 외국인의 입국 규제를 완화한 덕택에 상반기 외국인 입국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한 602,000명으로 집계되었다.그러나 이는 여전히 펜데믹 전인 2019년 대비 93% 낮은 수치로, 올 하반기에 회복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4% 상승하였고, 베트남 정부가 물가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