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공오균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감독, 계약만료 3개월 앞두고 퇴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12-15 11:18 본문 - 베트남축구연맹(VFF) “협상서 의견차, 상호동의하 계약해지” 공오균 베트남 U-23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계약만료 3개월을 앞두고 조기 퇴진했다. 사진은 공 감독이 지난 6월 2022 AFC U-23 아시안컵 한국과의 경기에서 교체된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U-23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오균(48) 감독이 계약만료 3개월을 앞두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베트남축구연맹(VFF)은 지난 12일 “VFF는 공오균 감독측과의 협상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상호동의하에 조기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VFF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며 박항서 감독으로부터 U-23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넘겨받은 공오균 감독은 이로써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진출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AFC U-23 아시안컵 당시, C조에 편성됐던 베트남 U-23 대표팀은 태국(2대2) 및 한국전(1대1) 무승부와 말레이시아에 2대0으로 승리해 조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중동의 다크호스로 분류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2대0으로 져 대회를 마감했다. 베트남을 꺾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VFF는 공 감독에 대해 이같은 전적 외에도 재임기간중 수비수 판 뚜언 따이(Phan Tuan Tai)와 미드필더 쿠엇 반 캉(Khuat Van Khang) 등 젊은 유망주들을 발굴했다는 점을 주요성과로 평가했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공 감독은 U-23 대표팀 사임이후 베트남 프로축구인 V리그 클럽들과 접촉하며 베트남에서 지도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축구계에서는 공오균 감독의 조기 계약해지와 다음달 박항서 감독의 계약만료 에 따라 VFF가 향후 공석이 될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 지휘를 겸할 신임 사령탑 물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