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남부지방, 기상 악화로 항공편 수십편 결항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12-19 10:45 본문 - 한랭전선 동해까지 확장…최고 7~8등급 강풍, 3~5.5m 파도 기상 악화로 항공편 수십편이 결항되면서 푸꾸옥공항에 승객 수천명의 발이 묶였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남부지방의 기상 악화로 푸옌성(Phu Yen) 뚜이호아공항(Tuy Hoa),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꼰다오공항(Con Dao), 끼엔장성(Kien Giang) 푸꾸옥공항(Phu Quoc)을 연결하는 항공편 수십편이 취소되었다. 국영 베트남항공은 18일 호치민-꼰다오 노선 19편을 취소했고, 하노이·호치민-뚜이호아 노선 4편도 취소했다. 이 두 노선은 기상 상태가 계속 나쁘면 20일까지 취소될 수 있다. 뱀부항공(Bamboo Airways)도 18일 하노이·호치민에서 꼰다오·뚜이호아간 9편을 취소했다. 또 호치민에서 푸꾸옥, 번돈(Van Don), 껀터(Can Tho)간 23편도 일부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됐다.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이날 호치민, 하노이, 인천서 출발한 일부 항공편을 악천후로 호치민시 떤선녓공항(Tan Son Nhat)이나 껀터공항으로 우회해 착륙하도록 했다. 이날 푸꾸옥공항도 항공편 수십편이 결항되면서 발이 묶인 승객 수천명이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했거나 현재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다. 남부수문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중국 대륙에서 커진 한랭전선이 동해(남중국해)로 밀고 내려와 남부지방 해상에서는 최고 7~8등급의 강풍이 불고 있고 파도도 3~5.5m로 높아진 상태다. 이 때문에 푸꾸옥, 꼰다오 등 주요 섬을 연결하는 배편도 모두 끊겼다. 남부수문기상관측소는 이번 기상 상태가 20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