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뗏(tet, 설) 불꽃놀이를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재개한다.

시 문화체육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뗏 불꽃놀이 장소는 처음으로 빈짠현(Binh Chanh)이 포함되며 시내 6곳에서 펼쳐진다.

구체적으로 ▲투득시(Thu Duc) 사이공강터널 ▲투득시 벤녹기념유적(Ben Noc) ▲11군 담센문화공원(Dam Sen) ▲껀저현(Can Gio) 껀탄티전(Can Thanh thi tran, 읍단위) ▲꾸찌현(Cu Chi) 벤즈억(Ben Duoc) 순교자기념지구 ▲빈짠현 1968 마우탄(Mau Than) 순교자기념관 등이다.

불꽃놀이는 계묘년(癸卯年) 뗏 당일인 1월22일 0시부터 15분간 진행된다.

불꽃놀이는 호치민시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대표적인 국경절 행사로 새해, 설날, 통일절(4월30일), 독립기념일(9월2일) 등에 열렸지만 지난 2년동안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호치민시는 이번 신년에 시내 2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등 별다른 일이 없으면 앞으로 계속할 예정이다.

그외 호치민시의 올해 뗏연휴 행사는 ▲1군 레러이길(Le Loi) 책거리축제, 19~26일 ▲응웬후에길(Nguyen Hue) 봄꽃축제 및 선착장 꽃시장축제 ▲쩐흐우짱극장(Tran Huu Trang) 공연, 14~2월5일 ▲오페라하우스 공연, 20~29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