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항공, 진짜 상장폐지되나?…3년연속 적자여부 주목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02-04 11:18 본문 - 호치민증권거래소에 아직 재무보고서 제출 안해…작년 적자면 상폐규정 해당- 누적적자 14억여달러, 완전자본잠식…2021년에도 정부지원•증자로 모면 베트남항공은 2022년 연결재무제표가 손실이면 3년연속 손실이기 때문에 호치민증권거래소 규정상 기술적으로는 상장폐지된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증권코드 HVN)의 상장폐지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호치민증권거래소(HoSE•호세)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2022년 연결재무보고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호치민증권거래소는 베트남항공의 상폐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베트남항공(자회사 제외)의 누적 손실은 34조2000억동(14억5800만달러), 자본금은 마이너스(-) 10조2000억동(4억3500만달러)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호치민증권거래소 규정에 따라 베트남항공은 자회사의 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를 보고하고 공시해야 한다. 만약 2022년 연결재무제표가 손실이면 3년 연속 손실이기 때문에 거래소 규정상 기술적으로는 상장폐지에 해당된다. 현행 규정상 ▲3년연속 적자 ▲누적손실이 자본금 초과 또는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인 완전자본잠식인 경우 상장폐지된다. 베트남항공이 마지막으로 상폐 경고를 받은 것은 지난해 9월 누적손실을 5조1000억동으로 보고한 때이며, 그 이후 실적보고가 없었다. 베트남항공과 자회사인 바스코(VASCO)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021년에도 베트남항공은 정부로부터 대규모 자금수혈과 8조동(3억41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로 간신히 상폐를 모면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