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보건부: 코로나 대응 3대 전략 변경.., 샘플 10~16개 한꺼번에 검사 등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1-02-06 11:01 본문 보건부는 최근 지역사회 감염자들이 확대되면서 지금까지 대응해 오던 의료 격리 및 봉쇄 그리고 검사 방법 등에 대한 규정을 상황에 맞게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오늘(2/5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3대 전략에 대한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 각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코로나19 검사 방법 변경 이전에 다낭시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었을 때 적용하던 방법이었던 5개의 샘플을 하나의 검사 키트로 구성해 테스트 하는 방법을 이번 꽝닌성, 하이증성 등에서는 가정별로 10~16개의 샘플을 함께 모아 하나의 키트로 검사하는 방법을 적용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만약, 검사한 키트에서 양성 사례가 발견되면 대상 가족 (10~16명)들을 분리해 다시 표본을 채취해 각각의 양성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검사 용량으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려면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2. 의료 격리 전략 변경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격리 중인 어린 학생들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뗏 (Tet)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의 집단 격리 방법을 변경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장관은 어린이들에 대해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 관리하도록 요청했다. 우선 5세 미만에 대해서는 가정에서 자가 격리를 기본으로 하고, 노인이 아닌 건강한 성인이나 가족 중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동반해 자가 격리를 진행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 방역 당국에서는 이에 대해 엄격하게 확인하고 관리해야 강조했다. 두 번째 그룹은 5세 이상의 아이들로 시설에서 공동 격리 후 처음 7일 동안 3회 (1일차/3일차/7일차) 샘플을 채취한 후 모두 음성일 경우 집으로 귀가해 나머지 기간 동안 자가 격리하도록 제안했다. 3. 봉쇄 지역에서 물품 반출 관련 장관은 전염병 발병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의 물품 (상품) 반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모든 차량에 대한 출입을 통제함으로써 물류 이동까지 어려운 상황이 전개된다는 것이다. 총리는 방역을 위한 봉쇄에도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처럼 시장과 물품의 유통을 금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물품 운송을 위한 기사와 동승자들은 2일마다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 창문 개방, 운행 기록 등의 방역 절차를 준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뗏이 다가오면서 봉쇄된 지역이나 격리된 사람들이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상품 유통과 기본적인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방역 체계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