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치민시 야생원숭이의 습격…"시민, 아이 등 3명 공격 당해"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4-26 10:47 본문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호치민 산림보호국 공무원이 원숭이에게 마취총을 겨냥중이다 / 출처=베트남코리아타임즈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앨런 리 기자 = 호치민시 산림보호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호치민시 남서부 빈짠(Binh Tranh)군에서 야생원숭이가 갑자기 나타나 시민 3명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도시에 거의 숲이 없는 호치민시 여건 상 원숭이가 출현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보호국 공무원은 마취총을 활용하여 나무를 타고 도망간 원숭이를 제압하였고, 이 원숭이는 구찌 야생동물 보호소로 이송되었다. 이곳에서 치료를 받은 후 원숭이는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졌다. 몸무게가 9kg에 달하는 이 원숭이가 민간인이 사는 지역까지 이동한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호치민 빈짠군에 소재한 랑레문화공원(Lang Le Cultural Park) 내 빈짠군 문화ㆍ역사유적 관리센터이다. 원숭이로부터 습격을 당한 3명의 피해자는 센터 여직원, 센터 경비의 어린 아들, 그리고 지나가던 행인이다. 피해자들은 발톱과 허벅지 등에 경미한 상처를 입었으며, 즉시 필요한 치료 및 백신 접종을 받았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