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우리 돈 50억원에 상당하는 로또 1등이 터졌다. 로또 발행 주관사인 비엣로뜨(Vietlott)에 따르면, 지난주 당첨금 925억동(약 50억 5050만원)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 당첨금에 해당한다. 베트남에서 우리 나라의 로또와 똑같이 45개(1~45)의 숫자 중에서 6개의 번호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당첨은 세금 10%를 공제한 이후 실제 수령액은 830억동(45억 3100만원)이다-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우리 돈 50억원에 상당하는 로또 1등이 터졌다.

로또 발행 주관사인 비엣로뜨(Vietlott)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제714회 '파워 6/55' 당첨식에서 당첨금 925억동(약 50억5050만원)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 당첨금에 해당한다.

1등 당첨 번호는 03-27-36-41-49-55으로 세금 10%를 공제한 이후 실제 수령액은 830억동이다.

숫자 선택식인 '파워 6/55'는 55개(1~55)의 숫자 중에서 6개의 번호를 선택해 모두 일치할 경우 1등에 당첨되는 방식이며 지난 2016년 7월부터 매주 화·목·토 주3회씩 발행된다.

베트남에서 우리 나라의 로또와 똑같이 45개(1~45)의 숫자 중에서 6개의 번호를 선택하는 방식을 가진 '메가 6/45'는 '파워 6/55'와 하루씩 번걸아 가며 매주 월·수·금에 발행된다.

베트남 내 복권 판매소는 전국 63개 성과 시에 5000여곳 이상이 있다. 휴대전화로 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설된 계좌 수는 40여만개에 달한다.

지금까지 비엣로또의 누적 매출액은 22조동(약 1조2012억원)이며, 당첨금에 총 13조동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