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진단키트 비리 끝내 "하노이와 보건부 두 수장 해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6-08 10:50 본문 이번 비리로 해임된 하노이시의 최고 정치 지도자 쭈 응옥 안(Chu Ngoc Anh) 씨(왼쪽)와 보건부 수장 응우엔 탄 롱(Nguyen Thanh Long) 씨(오른쪽) / 사진=베트남코리아타임즈 (하노이=베트남코리아타임즈) 앨런 리 기자 = 수도 하노이 행정 전체를 이끄는 최고 수장인 인민위원장 쭈 응옥 안(Chu Ngoc Anh) 그리고 보건부의 수장인 장관 응우엔 탄롱(Nguyen Thanh Long) 두 베트남 지도자가 이번달 전격 동시 해임됐다. 7일(화) 현지 주요 매체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국가는 물론 인민 전체에 매우 심각한 손실을 초래했다."며 이들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를 공식 발표했다. 지도부는 둘을 전격 해임하고, 나아가 당에서도 공식 퇴출시켰다. 징계 사유는 비엣아 진단키트비리(Viet A Company)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것으로 중앙감찰위는 이를 적시해 판단했다. 먼저 쭈 응옥 안(57세)위원장은 약 2년전인 2020년 하노이 인민위원장에 선출되어 베트남의 수도를 이끌어 왔다.그는 하노이 수장을 맡기전 4년간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응웬 탄 롱(56세) 역시 같은해 11월에 보건부 장관으로 선임되었다. 특히 그는 베트남의 코로나 대유행이 정점이던 기간에 '보건 사령탑' 역할을 맡아 전국 방역을 지휘했다. 베트남 국민들이 팬데믹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때, 진단키트 회사로부터 천문학적인 금품을 수수하고 편의를 제공한 사건(이하 Viet A Company 비리)이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사건은 '보건부 핵심 간부'들이 1차적으로 공안 당국의 수사를 받는것으로 일단락되는듯 했으나,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보건부의 최종 책임자는 물론 수도 전체를 이끄는 하노이 인민위원장까지 해임시키는것으로 최종 결론이 난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 둘은 코트라(KOTRA)가 선정한 베트남을 이끄는 파워엘리트에 선정된 바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