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베트남 항공청은 항공사들에게 공항에서 우선 항공 체크인 서비스(요금 포함)의 이행을 중단할 것을 서면으로 요청했다. 베트남 항공청은 현재 일부 항공사의 요금으로 체크인 절차에 퀵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아 사회에서 부정적 여론을 야기한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항공국 딩 비엣 선(Đinh Việt Sơn) 선 부국장은 "고액 승차권 절차 카운터에서 유료 퀵 체크인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고,  또한 저가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의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부 항공사의 현재 서비스 적용은 불합리하고 사회에 좋지 않은 여론을 야기한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베트남 항공청은 항공사에 유료 퀵 체크인 서비스 시행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공항 당국은 공항과 항구에서 항공사 서비스 제공 활동을 검사하고 감독할 책임이 있다.

이전에 탄손녓(Tân Sơn Nhất) 공항 국내선 터미널(호찌민시)에서 승객 수가 너무 많아 혼잡한 상황으로 인해 일부 항공사는 10만 ~ 14만 동(약 5,600원~8000원)의 요금으로 공항 유료 퀵 체크인 서비스를 했다. 

일부 승객에 따르면, "고객이 많아 혼잡할 경우 한쪽은 한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다른 한쪽은 추가 요금을 지불한 후 신속하게 체크인을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노이 바이 국제공항에서는 이 서비스가 일부 항공사에 의해 제안되었지만 "고객 간의 불평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승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