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세계은행,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6.3% 전망…내년 6.5%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03-15 10:02 본문 - CPI 4.5% 세계은행은 올해 베트남 경제가 단기 전망은 여전히 우호적이지만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며, 국내수요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가 계의 구매력을 떨어트리고, 금리상승은 민간투자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세계은행(WB)은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8.02%에서 올해 6.3%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정부의 목표치 6.5%보다 낮은 수준이다. 세계은행은 최근 발표한 ‘성장을 위한 서비스 잠재력 깨우기’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올해 베트남 경제의 단기 전망은 여전히 우호적이지만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며, 국내수요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떨어트리고, 금리상승은 민간투자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6.3%, 6.5%,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5%, 3.5%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글로벌 상황이 베트남 경제에 계속 부담이 주면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거의 30년만에 세번째로 낮은 1.7%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 재정상황 악화, 러우전쟁 장기화의 영향을 억제하기 위한 각국의 긴축정책 등을 모두 반영한 것이다. 미국, 중국, 유로존 등의 주요 수출시장은 예상보다 약하게 성장하면서 올해 베트남의 수출 전망도 어둡게 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높아진 기대 인플레이션이 명목임금과 생산비용에 불안정한 압박을 가하고 이것이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세계은행은 다른 지역보다 생산성이 낮은 서비스부문 개선을 통해 성장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베트남의 서비스부문 노동생산성은 2019년 불변가격 기준으로 5000달러로 말레이시아(2만900달러), 필리핀(9300달러), 인도네시아(7300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러면서 세계은행은 베트남 정부가 무역과 서비스 및 외국인투자에 대한 규제를 줄이고, 기술 채택과 노동생산성 향상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칠 것을 조언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