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치민시, 수출 22년만에 가장 큰폭 감소…4월까지 120억달러, 21%↓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05-30 10:43 본문 - 섬유, 수산물, 목재 품목 감소세 커 5월25일~28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베트남수출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VnExpress/Thi Ha)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최근의 경기부진 영향으로 호치민시의 수출도 22년만에 가장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 반 호안(Vo Van Hoan)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에 따르면, 4월까지 수출은 12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다. 이는 22년만에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EU, 미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주문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섬유, 수산물, 목재 품목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 감소로 일부 품목의 경우 내수는 35~50% 급감했다. 나폴리커피(Napoli Coffee) 설립자 응웬 득 훙(Nguyen Duc Hung) 대표에 따르면, 4월까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0% 감소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량도 줄었다. 콜루사밀킷식품(Colusa-Miliket Food)도 4월까지 국내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 촉진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호치민시에서는 베트남수출박람회(Vietnam Export 2023)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일본, 미국, 인도 등 250개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해 농산물, 섬유, 신발, 가구, 전자제품, 고무, 플라스틱 등 주요 수출품을 홍보하고 할인행사를 진행했으며, 3000명 이상의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