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최연소 외교부 대변인 탄생..."37세 팜 투 항(Pham Thu 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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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6-20 13:12본문

(하노이=베트남코리아타임즈) 응우옌 캉 (Nguyen Khang) 기자 = 베트남 정부 내각이 이번 주 큰 폭의 인사를 공개 단행하였다.
외교부, 그 중에서도 이번 정기 인사의 이목이 6일(화) 신임 대변인 취임 행사에 쏠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유력 일간지들도 외교부의 신임 대변인 취임을 집중 보도했다.
베트남 정부 '내각 전체 최연소 대변인'이 탄생했다는 이유에서다.
전임 레티 투 항(Le Thi Thu Hang) 대변인도 여성이긴 했지만, 신규 임명된 팜 투 항(Pham Thu Hang)은 올해 37세로 국무부 전체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유독 조명을 받고 있다.
신임 팜 투 항(Pham Thu Hang / 37세) 외교부 대변인이 임명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사진=뚜오이쩨
현지 대표 언론사 뚜오이쩨(Tuoi Tre)에서는 스타 대변인이 탄생했다는 듯 팜 투 항의 '단독 인터뷰'까지 게재했다.
팜 투 항 대변인이 정부와 외교부에서 높이 평가받는 것은 외교부 내 '언론 커리어'를 차곡차곡 밟아왔다는 점이다. 대변인은 물론 '언론정보부 국장' 대행까지 겸직을 수행한다.
신임 항(Hang) 국장 대행은 언론 정보부에서 수년간 근무했으며, 언론 직책을 두루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내 언론 경험은 물론 해외 언론 경험까지 거친 언론 전문가이다.
세부적으로 이번 인사에 도안 프엉 란 (재무부 국장 대행), 응우옌 프엉 짜 (중동 - 아프리카 국장), 레 꽁 융 (재무부 부국장), 응우옌 탄 후이 (외무부 부국장) 및 응우옌 부 민 (국제기구 부국장) 등 5명도 포함됐다.
한편 팜 투 항 대변인은 외교부 역사상 5번째 여성 대변인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임 팜 투 항(Pham Thu Hang / 37세) 외교부 대변인이 즉각 업무를 수행중인 모습 / 사진=뚜오이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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