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무더위에 베트남 게요리 주의보..."독성에 기생충 치명적"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06-23 11:01 본문 베트남의 대표 유명 해산물인 집게 게가 더운 날씨속에 끈에 묶여 있는 모습 / 출처: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하노이의 종합병원 소화기 담당의가 게요리로 응급 입원한 환자를 돌보고 있다.담당의는 베트남 게의 독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 출처 :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하노이=베트남코리아타임즈) 홍 리 (Hong Ly) 기자 = 역사상 최대 폭염에 더운 날씨 속 크고 작은 식중독들이 베트남에 일어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게요리 유의'를 당부했다.하노이에 거주하는 39세 응옥(Ngoc)씨 가족은 이번 주 저녁 식사 후 온 가족이 구토와 심한 복통으로 모두 응급실에 입원했다. 그 외 메스꺼움이나 설사 등 일반 식중독 증세에 그치지 않은 게 문제였다.딸과 아내가 뎅기열 같은 열병이나 치명적인 말라리아 증세를 보인 것이다. 하노이 탐안 종합 병원은 즉각 전원 복부 초음파 등의 검사를 실시했다. 병원에서는 저녁 식사 메뉴인 게요리를 원인으로 지목했다.요리 재료로 쓰이는 '베트남 게'에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물론 폐흡충이라는 감염 원인이 존재한다는 것이다.해당 종합 병원 소화기 내과 담당의 짱(Trang)은 "요즘 전례 없는 무더위에 식당 음식에 식중독 환자가 빈번하다. 다만 게요리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음식이다"고 전했다.이어서 짱 담당의는 "게 에는 산화 히스티딘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이 게가 죽는 과정에서 히스타민 독성 물질로 변한다. 그래서 조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폐흡충이라는 기생충도 게에 기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신선한 상태' 에서 '충분히 조리'되지 않으면 요즘 같을땐 치명적일 수 있단 의견이다.그녀는 "다른 위험성으로 육류(예를 들면 소고기 쌀국수, 돼지고기 분 보 후에)와는 달리 게는 조리 후 재 요리를 하면 유해 박테리아가 매우 쉽게 침투한다는 점이다. 또한 잘못 섭취할 경우 폐흡충이 기타 다른 장기 심지어 뇌에 침투해 급성 발작은 물론 심지어 사망에 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게요리가 한여름 한국의 조개 등 어패류보다 더 위험해 보이는 대목이다.담당의는 별개로 "평소 녹색 야채나 녹황색 채소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음식 독성에 저항력이 생긴다고 섭취를 적극 권장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도 도움이 된다. 평상시 축척된 장내 좋은 미생물이 독성 물질이 들어오면 방패 역할을 하는것이다"라는 일상적인 권고사항도 전하였다.한편, 베트남에서는 게스프, 반 깐 꾸어(게국수) 등 게 요리가 일상 깊숙이 침투해 있다. 베트남의 일상 대표 음식인 반 깐 꾸어(게살국수)의 모습. 게살이 잔뜩 올라간 모습이다. / 출처: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