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치민시 FV병원, 싱가포르 톰슨메디컬그룹이 인수…계약액 3억8140만달러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07-14 10:14 본문 - 2020년 이후 동남아 의료법인 최대규모 M&A- 시내중심가에 진료소 추가개소…2025년 7층규모 외래센터 건립 예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싱가포르 톰슨메디컬그룹(Thomson Medical Group, TMG)이 호치민시 FV(프랑스-베트남)병원을 인수한다.TMG는 최근 동남아 사업확장 전략에 따라 FV병원을 최대 3억814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이후 동남아에서 체결된 최대규모 의료법인 인수합병(M&A) 계약이다.TMG는 자기자본과 일부 차입금 활용해 FV병원 운영사인 극동메디컬베트남(FEMV) 지분 100%을 인수하게 되며, 초기 3억5960만달러를 지급한뒤 FV병원 성과충족 여부에 따라 2180만달러를 추가지급하는 옵션계약이다.이와관련, 키앗 림(Kiat Lim) TMG 부사장은 “FV병원 인수를 위해 지난 6개월여간 협상을 진행해왔다”며 “FV병원은 TMG의 베트남 전략적 거점으로 향후 동남아 의료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호치민시 7군에 위치한 FV병원은 지난 2003년 프랑스 의사들에 의해 설립된 종합병원으로 현재 200여개 병상과 현대적 의료시설로 지역 의료수요와 함께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외국인 환자에게 고품질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밖에도 FV병원은 연내 시내 중심가에 진료소를 추가개설하고 2025년까지 7층 규모의 외래전문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1979년 설립된 TMG는 기업가치 12억달러의 싱가포르 아동·임산부 전문 비상장 의료법인으로, 지난달 FV병원 인수를 위해 싱가포르 사모펀드 콰드리아캐피탈(Quadria Capital)과 지분 환매 협상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