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전기차시장 유망…전체 인구 10명중 3명 구매의사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6-04 23:08 본문 - 회계법인 딜로이트 분석보고서…BEV 16%, PHEV 17%- 주행거리•충전시간 우려…집•회사 충전 의존도 높아, 인프라확충 ‘숙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인 10명중 3명이 전기차(EV) 구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4대 회계법인중 하나인 딜로이트(Deloitte)의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의 30% 이상이 전기차 구매에 관심을 갖고있다고 답했다.전기차 구매 희망 이유로는 ▲낮은 유지비 ▲기후변화 문제 ▲건강상 이점 ▲운전경험 등이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구체적으로 전체 인구 가운데 내연기관 차량 구매를 희망중인 비율이 49%로 전년대비 1% 증가에 그친 반면, 배터리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혼합형태) 비율은 각각 16%, 17%를 차지했다.반면 하이브리드(HEV)에 대한 관심은 약 9%로 태국과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역내국에 비해 절반내지 3분의1 수준을 보였다.충전장소와 관련, ‘집에서만 충전한다’고 답한 비중이 48%로 여전히 가장 높았으며 ‘외부 충전시설을 이용한다’는 비중은 3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서 충전한다’는 응답은 20%로 조사대상국중 베트남이 가장 높았다.한편 베트남인들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주요 이유로는 ▲주행거리 ▲배터리 충전시간 ▲전기차에 대한 이해(지식) 등이 꼽혔으며 브랜드•모델 문제는 전체의 4%에 그쳤다.딜로이트는 동남아 전기차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동남아 소비자들은 전기차 구매에 있어 부족한 충전 인프라와 충전 시간, 예기치 못한 방전, 비용 등을 우려하고 있었다”고 평가하며 각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것을 조언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