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건설사업 ‘순항’…1단계 2026년중 완공목표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6-21 23:44 본문 - 길이 4000m 1활주로, 공정률 62.2%...내년 5월말 완료 전망- 총사업비 132.3억달러 규모, 초대형 국책사업…베트남 최대 허브공항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Dong Nai) 롱탄국제공항(Long Thanh)의 활주로 건설사업이 내년 완공을 앞두고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즈엉 꽝 디엔(Duong Quang Dien) 롱탄사업관리위원회 상임부사장은 20일 기자회견에서 “1활주로 건설사업이 가속화됨에 따라 착공 9개월여만에 완공 일정을 2개월 가량 앞당기는데 성공했다”며 “이착륙 활주로와 계류장 유도로 등 기술인프라 사업도 내년 5월30일 이전에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디엔 부사장에 따르면 현재 롱탄국제공항 1단계사업 시공사인 비에투르(Vietur)컨소시엄 각 계약업체들은 전체 50개 세부 건설작업에 인력 1700명과 기계•장비 350대를 동원해 활주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활주로 기초공사의 공정률은 62.2%에 도달한 상태다. 한편 롱탄국제공항의 심장으로 여겨지는 터미널동 또한 완공 일정이 보름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터미널동 건설에는 엔지니어 등 인력 300여명과 장비 1100여대가 동원되고 있다.현재 여객터미널의 1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과 바닥보는 모두 완성된 상태이며 2층 바닥보 철근 콘크리트 타설률은 76%를 보이고있고, 시공업체는 3층 바닥보 작업도 하고있다.사업시행자인 베트남공항공사(ACV)는 “사업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체 패키지 일정이 10일 가량 앞당겨진 상태”라며 “6월말까지 여객터미널 2층 바닥보, 7월말까지 3층 바닥보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지붕 철골 구조물 또한 현재 가공작업 진행중으로 내년 8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ACV에 따르면 이 또한 당초 일정을 한달가량 단축한 것이다.이에 대해 에브렌 이싯 빙골(Evren Isit Bingol) 비엣투르 컨소시엄 대표는 “우기가 시작됨에 따라 일부 사업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롱탄국제공항이 베트남의 주요 국책사업임을 알기에 공정률을 끌어올리려 전방위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롱탄국제공항은 총사업비 336조6300억동(132억2514만달러)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이 가운데 114조4500억동(44억9638만달러)이 투자되는 1단계 여객터미널 사업은 길이 4km 활주로 1개, 유도로, 주기장, 연간 여객수용 규모 2500만명의 여객터미널 및 120만톤 규모 화물터미널 건설을 골자로 한 것으로 오는 2026년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