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후추 수출, 물량 줄고 금액은 늘어…상반기 6.3억달러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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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15 23:44본문
- 공급난 영향…올들어 수출가 상승세 지속, 백후추 톤당 6000달러 등
- 대미 수출 3.7만톤 44.6% 급증…독일•네덜란드•인도•UAE 등도 호조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의 상반기 후추 수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15일 베트남후추향신료협회(VPSA)에 따르면, 올해 1~6월 후추 수출은 14만2586톤, 6억3420만달러로 물량은 전년동기대비 6.8% 줄어든 반면 수출액은 30.5% 늘었다.
이에대해 VPSA는 “물량이 감소속 수출액 증가는 올들어 공급난 심화에 따라 상반기 내내 수출가가 상승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품목별 평균수출가는 흑후추 톤당 4300달러, 백후추 6000달러 등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톤당 1000달러 올랐다.
국가별로는 대(對)미국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4.6% 늘어난 3만7435톤(26.3%)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독일(106.7%), 네덜란드(52.1%), 인도(45.7%), 아랍에미리트(UAE, 15.2%)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기간 브라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의 최대 후추 공급국으로 이들 3개국을 중심으로 후추 수입은 1만8000여톤, 6960만달러로 수입액 증가율은 1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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