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고공행진’ 호치민 아파트 가격, 2분기 역대 최고치…㎡당 3464달러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8-12 23:21 본문 - 전분기대비 9%, 전년동기대비 8% 상승…2390달러/㎡ 미만 전무- ‘토지부족’ 향후 3년간 외곽지방 중심 3.7만호 추가공급…분양가 상승세 전망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의 아파트 평균가격이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웨이크필드베트남(Cushman & Wakefield Vietnam)은 최근 내놓은 상반기 시장보고서에서 2분기 호치민시의 아파트 평균가격은 전분기대비 9%, 전년동기대비 8% 상승한 ㎡당 8700만동(3464.9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기간 가격상승은 주로 고급아파트 부문 비중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1200호 가량의 아파트가 신규공급된 가운데 2분기 물량이 924호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중 하이엔드 부문의 비중이 60%에 달했으며, 나머지는 분양가 ㎡당 6000만동(2389.6달러)이상인 아파트가 차지했다.이에대해 짱 부이(Trang Bui) 쿠시먼&웨이크필드베트남 CEO는 “고급아파트가 시장을 지배함에 따라 아파트 가격 전반이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았다”고 평가했다.이러한 추세는 쿠시먼&웨이크필드 외에도 원하우징(OneHousing), DKRA그룹 등 부동산서비스업체를 통해서도 확인됐다.원하우징에 따르면 2분기 신규아파트의 분양가는 평균 ㎡당 7700만동(3066.6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6% 상승했다. 이중 고급부문은 전체의 54%를 차지했으며 대부분은 도시 동부지역에 집중됐다. 특히 분양가 5000만동(1991.3달러)미만 아파트는 전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DKRA그룹의 보고서에서도 2분기 분양가가 4500만동(1792.2달러)미만인 상업용 아파트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분양가가 가장 비쌌던 프로젝트는 1군 소재 한 하이엔드급 상업용 프로젝트로, 분양가는 ㎡당 4억9300만동(1만9634달러)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건수는 133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3% 늘어 신규 분양을 앞질렀다. 전체 거래 가운데 고급 및 하이엔드 부문이 80%를 차지했다.향후 공급물량과 관련, 쿠시먼&웨이크필드는 고급부문을 중심으로 3~4분기 1300호, 향후 3년간 3만7000호가 신규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건설비용 상승에 따라 분양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부동산업계는 도심 가용토지난이 심화함에 따라 미래 아파트 공급은 냐베현(Nha Be)•빈짠현(Binh Chanh)•투득시(Thu Duc) 등 외곽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