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보험시장, 손보 웃고 생보 울어…전체 보험료수입 66.6억달러 0.41%↓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0-14 23:20 본문 - 손보 58.5조동(23.6억달러) 12.8%↑, 생보 107조동(43억달러) 6.4%↓- 신규매출 비중 70% ‘캐시카우’ 투자보험…올들어 32%↓ ‘뚝’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손보업계가 두자릿수 성장한 반면, 생보업계는 부진한 실적을 거듭하는 등 시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재정부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보험업계의 총수입보험료는 165조5000억동(66억62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0.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생보업계 수입보험료가 106조9800억동(43억670만달러)으로 6.4% 줄어든 반면, 손보업계는 58조5400억동(23억5660만달러)으로 12.8% 가까이 늘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베트남 생보업계는 지난해 방카슈랑스 강매, 불완전판매 등으로 신뢰위기를 맞은 이후 좀처럼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올들어 7월까지 생보업계의 신규매출은 13조9600억동(약 5억62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8.7% 감소한 것으로, 업계가 호황을 보였던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특히 투자보험(ILP)은 신규매출의 68% 이상을 차지하며 여전히 생보업계의 캐시카우 지위를 유지했으나, 올들어 해당상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 넘게 감소했다. 은행을 통한 투자보험 판매가 부진하자 보험사들이 은행에 지급하는 첫해 수수료율도 30%로 종전과 비교해 10%p 줄어든 상태이다.앞서 베트남정부는 지난해 방카슈랑스 대출 끼워팔기나 강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늘어나자 시행령 개정을 통해 관련 규제를 강화한 바있다. 시행령은 보험판매 대리인(은행)에게 ▲상담내용 녹음 ▲재정조건 부합 및 자발적 보험구매 의사 확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한편 올들어 9월까지 보험업계 총자산은 978조동(약 393억712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했으며, 보험금 지급액은 16% 늘어난 64조700억동(약 25억7930만달러)을 기록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