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밀’ 수입 급증…11월까지 530만여톤 전년동기비 34.8%↑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2-23 18:14 본문 - 누적 14억달러, 톤당 275달러 20%↓…세계 10대 순수입국- 식품가공 및 가축사료 생산용…국내 공급없어 전량 수입 의존올들어 11월까지 베트남의 밀 수입이 530만여톤, 1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4.8%, 8.3% 늘어났다. 베트남은 식품가공과 가축사료 생산 등 용도로 밀 수요가 높은 편이나, 국내에서 밀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사진=nhachannuoi)[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밀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1~11월 베트남의 밀 수입은 530만여톤, 1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4.8%, 8.3% 늘어난 것으로, 막대한 수입액으로 인해 베트남은 세계 10대 밀 순수입국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주요 공급국으로는 우크라이나(142만톤), 브라질(117만톤), 호주(103만톤), 미국(48.2만톤) 등의 순이었다.축산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식품가공과 가축사료 생산 등 용도로 밀 수요가 높은 편이나, 국내에서 밀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특히 올들어 11월까지 밀 평균가는 톤당 275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가까이 하락했는데, 저렴한 가격이 기업들의 수입 증가 동기로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베트남의 밀 수입량은 550만톤, 19억달러를 기록했다.현재 전세계 밀 생산량은 연간 7억7000만톤, 액수로는 2000억달러 이상으로 러시아와 미국, 캐나다, 우크라이나 등이 국제시장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미국 농무부(USDA)는 2024~2025년 전세계 밀 재고가 2억5700만여톤으로 9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유럽연합(EU) 생산량은 12년만에 최저치에 이를 전망이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