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치민시, 도심 혼잡통행료 최소 10년간 유예키로…대중교통 미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1-01 02:35 본문 - 2035년 길이 355km 도시철도 7개 노선 완공후 도입추진…수송분담률 50%- 당초 2021년 시행계획…1·3군, 떤빈군 쯔엉선·꽁화길 진출입로 등호치민시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구간중 하나인 4군 응웬떳탄길의 모습. 호치민시는 대중교통 인프라 미비를 이유로 도심 혼잡통행료 징수계획을 2035년까지 최소 10년간 유예키로 했다. (VnExpress/Ha Giang)[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가 도심 혼잡통행료 징수 계획을 2035년까지 최소 10년간 유예할 계획이다.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도심에 진입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징수하기에 앞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있는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할 것”이라며 혼잡통행료 징수 유예계획을 밝혔다.호치민시는 지하철 노선 확충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버스 노선이 신설돼야하며, 이러한 대중교통 인프라가 완성된 이후에야 비로소 혼잡통행료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호치민시에 따르면 총연장 355km의 7개 도시철도망이 구축될 경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최대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호치민시는 10년전 ITD공사(ITD corporation, 이하 ITD)를 통해 도심 교통혼잡을 해소할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ITD는 당시 2021년까지 2조3000억동(약 9040만달러)을 들여 1군과 3군, 떤빈군(Tan Binh) 꽁화길(Cong Hoa)·쯔엉선길(Truong Son) 등 상습 정체지역을 중심으로 톨게이트 설치를 제안했으나, 계획안은 본사업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다.호치민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등록차량은 950만여대(자동차 100만여대)에 달한다. 운행차량수는 15년전에 비해 500만여대 증가했지만, 단위면적당(㎢) 도로 밀도는 약 2.44km에 불과한 상태이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