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글로벌 플랫폼기업서 세금 8.7조동(3.4억달러) 징수…구글·넷플릭스 등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1-01 02:36 본문 - 전년대비 26%↑, 목표 74% 초과 달성…전자정보포털 등록기업 120곳베트남이 올해 구글과 메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플랫폼기업들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이 8.7조동(3.4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26% 증가한 것이며 연간목표를 74% 초과달성한 것이다. (사진=VnExpress)[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해 구글과 메타(옛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플랫폼기업이 베트남 세무당국에 납부한 세금이 8조7000억동(3억4140만여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세무총국에 따르면 올해 이들 외국 플랫폼기업이 베트남 당국에 납부한 세금은 8조6800억여동(3억4060만여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26% 증가한 것이자, 동시에 연간 목표를 74% 초과달성한 것이다. 또한 12월 현재 전자정보포털 납부신고를 마친 외국기업은 120곳에 이른다.올해 글로벌 플랫폼기업들로부터의 세금징수 실적에 대해 세무총국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징수 실적을 기록했으나, 국경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세금 관리는 여전히 많은 난제가 산재해있다”며 “전자상거래의 경우, 모든 거래가 온라인상으로 이루어지고, 최종 소비자에게 상품이 직접 전달되기에 매출을 종합적으로 추적하기 어렵고, 베트남에 상설사무소를 두지 않고 있는 일부 외국 업체의 경우 탈세도 비교적 용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세무총국에 따르면 국경간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부터의 외국 원천징수세는 2019년 1조1700억동(4590만여달러)을 기록한 뒤, 2020년 1조1400억동(4470만여달러)으로 소폭 줄었다 2021년 1조5900억동(약 6240만달러)으로 급증했다.세무총국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세금관리에 있어 최신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DB(데이터베이스) 개선과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관리도구를 도입하는 등 관련 조치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