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최대 쇼핑몰에 11호 매장 오픈

SPC그룹이 싱가포르 최대 쇼핑몰로 손꼽히는 PLQ몰에 파리바게뜨 PLQ몰점을 오픈했다.

이달 초 싱가포르 동부 중심부에 위치한 아울렛 PLQ몰 1층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일 평균 6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곳 PLQ몰점은 싱가포르 현지 10곳의 파라바게뜨 매장 중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싱가포르 내에서 축적해온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파워와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전략적인 입지 선택과 마케팅 전략 등이 주효했다”면서 “하반기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규 매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SPC 그룹은 지금까지 주요 상권에 10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PLQ몰점 매장 추가로 11개로 확대됐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제3의 글로벌 성장축’인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