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하노이 여성, 산에서 30m 추락후 "무려 6일만에 구조"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5-05 11:31 본문 베트남 하노이 거주 여성이 산에서 추락한 지 무려 6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되어 화제다. 4일(수) 현지 유력 매체에 따르면 응우옌 티 빅 리엔(59세/여)은 지난달 말경 꽝닌성의 한 국립공원의 난간에서 30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추락한 그녀는 떡 등 가지고 있던 음식과 주변의 식물을 조금씩 뜯어먹으면서 하루하루를 버틴것으로 확인되었다. 상세 사건 하단- 지난 3일 옌뚜산 국립공원에서 응우옌 티 빅 리엔을 구조중인 대원들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 북부에서 산행중이던 50대 현지인 여성이 추락한 지 6일만에 구조됐다. 4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59세인 응우옌 티 빅 리엔은 지난달 27일 꽝닌성의 옌뚜산 국립공원의 '동탑'(Dong Pagoda) 난간에서 30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그는 산에서 내려오던 중 어지러움을 느끼고 탑 부근에서 한동안 쉬었다가 일어서던 중 다시 현기증 때문에 중심을 잃고 벼랑 밑으로 추락했다. 리엔은 추락 후 정신을 차리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소리를 질렀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휴대폰 마저도 분실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비옷과 나뭇가지 덕분에 큰 부상을 입지 않은 리엔은 생존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그는 떡 등 가지고 있던 음식과 주변의 식물을 조금씩 뜯어먹으면서 하루하루를 버텼다. 또 산행객들이 버린 생수통에 남은 물을 한데 모은 뒤 목을 축이면서 갈증을 달랬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리엔은 추락 지점 위에서 사람들이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자 있는 힘을 다해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고 결국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리엔은 건강에 큰 문제가 없으며 조만간 하노이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옌뚜산 정상에 있는 동탑은 해발 고도가 1,068m이며 많은 산행객들이 몰리는 명소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