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하노이 폭우, 1986년 기록 경신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5-31 11:04 본문 2022년 5월 29일 하노이의 침수된 거리에서 두 사람이 아이를 태운 오토바이를 밀고 있다./ 출처=vnexpress 지난 5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베트남 하노이 랑(Lang) 거리에 위치한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138mm의 비가 내려 지난 1986년 6월 18일 내린 132.5mm보다 6mm 더 많이 내리면서 그 기록을 경신했다. 수도 전역의 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같은 시간 동안 꺼우저이(Cầu Giấy) 지역에 170mm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떠이호(Tây Hồ) 지역은 150mm, 호앙마이(Hoàng Mai) 지역은 130mm, 바딩(Ba Đình), 타잉쑤언(Thanh Xuân), 타잉찌(Thanh Trì) 지역이 100mm로 그 뒤를 이었다. 하노이에서는 깊이 60~70cm의 폭우가 내리면서 30여 개의 거리가 물에 잠겼고 교통이 마비됐다. 하노이 배수공사 대표는 엄청난 폭우로 인해 도시의 배수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요일 오후 홍수 지역을 순찰하기 위해 수백 명이 동원되었으며 배수관과 쓰레기 더미를 치우는 것과 더불어 다시 내릴 비에 대비하여 댐과 호수의 수로를 개방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빠른 도시화 속도와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해 특히 하동(Hà Đông), 롱비엔(Long Biên) 및 외곽의 선떠이(Sơn Tây) 같은 지역의 배수 처리 시스템의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하노이에 내린 폭우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선라(Son La)성과 화빙(Hòa Bình)성에도 비가 내렸다. 화요일까지 북부 산지와 중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비가 계속될 전망이며 월요일 밤부터 타잉화(Thanh Hoá)에서 트어티엔훼(Thừa Thiên Huế)에 이르는 지역에 비가 올 것이라고 기상학자들은 예측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