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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베트남 기름값 이번주 또 최고치 갱신…"깊어지는 물가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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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6-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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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주유 후 기름값을 지불하는 시민 / 출처=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하노이에서 주유 후 기름값을 지불하는 시민 / 출처=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홍 리 (Hong Ly) 기자 = 올 해 들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베트남의 기름값이 화요일 또 한번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였다.

끝없이 올라가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올 초부터 유가안정화 특별기금을 조성하여 투입하였고, 지난 3월말에는 환경보호세를 50% 인하하는 등 잇달아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백약이 무효하다.

베트남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RON95 휘발유 값은 1.54% 상승하여 32,870동(한화 1830원 상당)으로 조정되었다. 올해에만 무려 41%가 상승하였다.

바이오 연료인 E5 RON 92 휘발유 값도 0.61% 올라 리터 당 32,370동(한화 1800원 상당)으로 인상되었다. 올해에만 43.5%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경유값은 더욱 크게 올라 3.4%나 상승하였다.

하노이 경남타워에 주재한 한국기업에서 근무중인 20대 사회초년생 띤 르엉(Tin Luong)씨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토바이로 매일 출퇴근을 하는데,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7만동(한화 3900원 상당)이면 125cc 스쿠터에 기름을 가득 넣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15만동(한화 8300원 상당) 정도 드는 것 같다”면서,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월급이 800만동(한화 45만원 상당) 안팎밖에 안되어, 기름값 인상이 여간 부담이 되는게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투득기술대학의 경영학과 학과장으로 재직중인 란안(Lan Anh) 교수는 “기름값 인하를 위해 베트남 정부와 국회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본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난이 해소되어야, 결국 유가도 잡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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