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약 28개월 만에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 대표 여행지인 다낭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29일 오후 8시30분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오후 11시10분 도착하는 BX773 항공편을 시작으로 수·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귀국 편은 다낭국제공항에서 오전 12시1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단 29일 귀국편은 다낭국제공항에서 오전 2시1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8시30분 도착 일정으로 운항된다. 다음달 28일부터는 주 2회에서 주4회(수·목·토·일)로 증편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낭은 휴양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여행으로 떠나기 좋고 인근에 문화 유적지들도 많아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며 "베트남은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한 모든 검역 조치가 해제됐기 때문에 다낭 여행 수요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