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민간 및 외국인 투자 증가, 국영기업은 감소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8-08 13:32 본문 노동집약에서 자본집약으로 북부 항구 도시인 하이퐁에 있는 일본 투자회사 RK 엔지니어링 회사 모습 — 사진 베트남에서 민간부문과 외국인 직접투자에 의한 기업체와 고용자의 수가 빠르게 증가한 반면, 국영기업 부문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당과 국가를 위하여 실시한 3개의 인구조사중 하나로서 최근 발간된 '2021년 경제인구조사'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기업 유형별로는 2020년 12월 31일 현재 국내 민간기업 숫자는 660,100개로 전체 기업수의 96.4%를 차지하였으며 고용인원은 860만명으로 58.6%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FDI(외국인직접투자)기업 부문은 3개 산업 부문 중 기업 수 증가율이 가장 빠를 뿐만 아니라 일자리 숫자도 또한 그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직접투자 기업 수는 22,200개로 전체의 3.3%에 그쳤지만 51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여 점유율은 34.6%에 달하였다. 반면에 이 기간 동안 국영기업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0년 12월 31일 현재 전체의 0.3%인 1,963개에 불과해 2016년에 비하여 무려 26.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으며 고용자수도 전체의 6.8%인 100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의 경제 권역별로는 HCMC를 중심으로 하는 동남권과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하는 홍강 삼각주지역에서 사업체와 노동자 수가 항상 선두를 유지하며 가장 큰 두개의 경제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권은 베트남 경제의 견인차로서 이 지역은 2020년12월31일 기준 전국 기업체 수의 41.1%에 해당하는 281,100개 기업이 자리잡고 있으며 또한 전체 직원 수의 36.6%에 해당하는 54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하노이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홍강 삼각주 지역도 216,800개의 기업이 있는 국내 제2의 경제 중심지로서, 전체 기업수의 31.7%를 차지하고 전체의 33.2%에 해당하는 49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중요한 사항은 국내외 기업들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가 수년 동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또한 그 투자 규모도 확대되어 노동력 중심에서 벗어나 점차 자본력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전체 기업의 생산 및 사업에 투자된 총 자본은 48,700조동(2조 달러)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그리고 2016-20년 기간 동안 유치 자본은 연평균 38,400조 동에 달했으며 평균 성장률은 14.8%로 2011-2015년 기간에 비해 104.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치만 기간중 평균 종업원수 증가는 자본증가율 보다 낮아서 기업의 평균 노동규모는 오히려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기업의 평균 자본규모는 확대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하여 응옌 티 흐엉(Nguyen Thi Huong)통계청 사무국장은 "노동성장 대신 자본증식 위주로 규모를 확대하는 사업들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는 주된 투자자들이 국영 기업이 아닌 민간과 외국인 투자가들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