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항공, 항공유 공급 자회사 스카이펙 매각 추진…상폐위기 모면 안간힘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02-06 13:16 본문 - 구조조정 일환…8일까지 주관사 모집 베트남항공은 2022년 연결재무보고서를 아직 호치민증권거래소(HoSE·호세)에 제출하지 않았는데, 만약 지난해도 연결 적자라면 호 세 규정상 3년 연속 손실로 상장폐지 대상이라 최근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사진=Skypec)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손실로 또다시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한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구조조정 방안의 일환으로 항공유 공급 자회사 스카이펙(Skypec) 매각을 위해 주관사 매각을 공고했다. 6일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스카이펙 매각 주관사 입찰 마감기한은 오는 8일까지다. 스카이펙 매각은 2021~2025년 구조조정 계획에 포함된 사안으로, 매각을 통해 사업구조 개선 및 자산 구조조정으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베트남항공이 지분 100%를 보유한 스카이펙은 페트로리멕스항공(Petrolimex Aviation)과 함께 국적 항공사 및 다수의 외국 항공사들에 항공유를 공급하고 있다. 스카이펙은 전국 18개 공항과 주요 항만에 22만㎥ 규모의 저장시설을 갖고 있다. 연간 항공유 공급량은 항공기 21만4000편에 200만톤 이상으로, 베트남항공의 자회사들중 알짜배기로 평가되고 있다. 베트남항공은 2022년 연결재무보고서를 아직 호치민증권거래소(HoSE·호세)에 제출하지 않았는데, 만약 지난해도 연결 적자라면 호세 규정상 3년 연속 손실로 상장폐지 대상이라 최근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호세에 따르면 2022년 12월31일 기준 베트남항공(자회사 제외)의 누적 손실은 34조2000억동(14억5800만달러), 자본금은 마이너스(-) 10조2000억동(4억3500만달러)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지난해초 베트남항공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캄보디아앙코르항공(Cambodia Angkor Air, K6) 보유지분 35% 매각해 3500만달러 회수했다. 이런 노력으로 2021년 자기자본이 5000억동(2130만달러) 이상으로 평가돼 상장폐지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바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