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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다낭 여행시 택시 바가지요금 주의보…최근 피해신고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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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2-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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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자중 한국인 관광객 많아…10~20배 폭탄요금 물리기도
 
 
최근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현지 택시기사가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cong an nhan dan)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최근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현지 택시기사가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다낭시관광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바가지 요금과 관련된 불만이나 피해 신고가 다수 접수되고 있으며, 신고자들중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기꾼(?)들은 주로 공항에서 관광객들이 차량공유앱 그랩(Grab)을 호출해 기다리고 있으면 접근해, 목적지까지 데려다줄 수 있다며 당사자가 그랩을 취소하도록 하거나 전화를 뺏어 강제로 취소하게 한 뒤 자신의 차량에 태워 목적지에 도착한후 정상요금의 10배, 심지어 20배의 폭탄요금을 물리는 수법을 쓴다.

이와 관련해 최근 다낭시 경찰당국은 성명을 내고 “다낭국제공항을 무대로 영업하는 택시들의 부정운송 행위로 도시의 관광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며 “이 같은 부정운송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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