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미래 국가경제 전망’ 아시아에서 가장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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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6-10 10:34본문
- 올해 아태지역에서 소매시장 성장 두드러진 국가 전망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세계경제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베트남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소매시장 성장이 두드러진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글로벌트렌드분석기업 WGSN의 ‘2023년 아시아·태평양의 주목해야할 5대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글로벌 브랜드 및 소매업체의 주요 성장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베트남은 앞서 미국 컨설팅기업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설문조사에서도 미래 국가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전세계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히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중 약 70%가 낙관하고 있다고 답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코로나19 기간 생산 및 사업활동 중단이 거의 없었고, 2020~2022년 스타트업 또한 2배 가량 증가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급부상한 것이 향후 경제발전 및 소매시장 성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함께 2025년까지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 규모가 4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류인프라 개선이 전자상거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WGSN은 “베트남은 올해 GDP성장률 약 6.2%를 기록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이자 동남아에서 디지털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헬렌 사크(Helen Sac) WGSN 아태지역 자문담당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약 76%는 외국 브랜드보다 자국 브랜드 및 생산품을 선호한다고 답해 현지 브랜드 신뢰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WGSN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디지털결제의 편의성을 인식하고 비현금결제를 늘리고 있어 향후 몇 년간 현금사용률이 줄어들 것이라며, 향후 소비자 유치를 위해 온라인 주문후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BOPUS’ 모델을 비롯한 온라인채널 투자 확대, 멤버십 프로그램 강화 등에 나설 것을 소매기업들에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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