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치민시,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추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07-10 10:58 본문 - 공중화장실 375개, 대부분 낙후되거나 버려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관내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호치민시 자연자원환경국은 최근 공중화장실 확충사업에 대한 투자결과 보고서를 시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1군 레주언길(Le Duan) 8~12 ▲하이바쯩길(Hai Ba Trung) 2-4-6 ▲응웬후에길(Nguyen Hue) 135 ▲응웬쭝쯕길(Nguyen Trung Truc) 8 등 총 4곳에 신규 공중화장실이 설치됐으며, 시내 491개 상업시설과 화장실 외부 개방에 관한 협의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결과, 공중화장실 부족은 주로 신규 시설 건설을 위한 공유지가 부족한 데 따른 것으로, 투자과정과 절차, 형태와 관련한 구체적인 법적 규정이 없다는 사실도 사업상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또 당국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가 환경오염 또는 도시 미관을 헤친다는 민간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관내 위치한 375개 공중화장실이 지역별 분포가 고르지 않은데다 대부분의 시설이 관리되지 못한 채 낙후돼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시자연자원환경국은 도시미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PPP(민관합작)방식 투자를 우선한 공중화장실 및 공공쓰레기통 확충 및 시설개선에 나설 것을 시인민위원회에 제안했다.이와 관련, 영국 최대 욕실용품 도소매업체 QS서플라이즈(QS Supplies)가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노이시와 호치민시의 공중화장실 밀집도는 ㎢당 0.01개 수준으로 조사대상 69개 도시중 68위로 최하위를 기록해 화장실 부족이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가장 큰 불편요소로 꼽힌 바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