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치민시, ‘껀저현’ 전기오 토바이 보조금 지원 추진…최대 100%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3-04 17:38 본문 - 전기차 지원로드맵…빈곤층 구매비용, 각종 수수료 지원- 2030년 대중교통 전기차 100% 전환 및 이용률 최대 50% 목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남부 껀저현(Can Gio)의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 거주자들에게 전기오 토바이 전환시 구매비용의 최대 100%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호치민시 산하 호치민시개발연구소(HIDS)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차 사용자 지원 로드맵’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HIDS의 이같은 로드맵은 2030년까지 껀저현 모든 거주민의 전기오 토바이 100% 전환을 위한 것으로 껀저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도시 전체로 지원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지원안에 따르면 내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오 토바이를 전기오 토바이로 전환하는 껀저현 빈곤가구와 준빈곤가구는 필요경비의 각각 100%, 80%에 해당하는 보조금이 지원되며, 이외 가구에는 2030년까지 신차 구입시 등록세 및 번호판 발급비 전액 지원과 함께 할부 구입시 대출금리 연 4%의 혜택이 적용된다.이와함께 출고이후 1~5년 경과한 내연기관 오 토바이 소유자가 전기오 토바이로 전환할 경우 보조금 500만동(200달러)을, 5~20년 이상은 시기별로 50만동(20달러)~400만동(162달러)의 보조금을 차등지급한다는 계획이다.현재 껀저현에서 운행중인 내연기관 오 토바이는 빈곤계층의 3200여대를 포함, 총 3만4500여대로, 총사업비는 2500억동(1014만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호치민시는 2030년까지 껀져현의 대중교통을 100% 전기차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각각 최대 30%,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호치민시 중심부로부터 남동쪽 50km 거리의 껀저현은 면적 700여㎢, 거주인구 8만명의 지역으로 특히 관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해있을뿐만 아니라 해안선이 13km에 달하는 유네스코 맹그로브 생물권보전지역을 보유하고 있어 생태관광지로서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