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심야 이코노미•비즈니스 43~76.7달러…하노이•호치민-푸꾸옥, 다낭 등
- 6~8월 심야편 100만석 규모 증편계획…수요충족 차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올여름 성수기 약 30만장의 국내선 저가항공권 판매에 나선다.

16일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이번 저가항공권은 국내선 항공요금이 급등한 가운데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최저가로 각각 109만8000동(43달러), 190만5000동(76.7달러)이 책정됐다.

저가항공권 판매기간은 9월6일까지이며, 하노이•호치민-후에(Hue), 다낭(Da Nang), 깜란(Cam Ranh), 냐짱(Nha Trang), 뀌년(Quy Nhon), 푸꾸옥(Phu Quoc) 등 이른 새벽 또는 심야시간 국내선에 적용된다.

베트남항공은 여름 성수기 증가하는 여객수요 충족을 위해 6~8월 국내선 심야 항공편을 약 100만 규모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베트남항공은 “출발일로부터 최소 7일 이전 예매하는 경우, 보다 싼값에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