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131.1억달러 27.7%↑, 전반적 고른 성장세…무역흑자 65.3억, 64.5%↑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의 농림수산물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농림수산축산물 수출은 241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으며, 무역흑자는 65억3000만달러로 64.5% 늘었다.

부문별 수출은 농산물이 27.7% 증가한 131억10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임산물 65억8000만달러(22.7%), 수산물 35억달러(3.6%), 축산물 1억9900만달러(5.6%) 등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목재 및 목제품, 커피, 쌀, 캐슈넛, 채소류, 새우류 등 주력상품 수출이 7.5~23.6%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과 중국, 일본이 3대 최대 소비국을 유지했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와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로의 수출량이 17~39% 늘어났다.

농업농촌개발부는 수출 성장모멘텀 유지를 목표로 용과와 용안, 망고, 두리안 등 주력 수출상품 출하량을 면밀히 검토해 탄력적인 생산계획 수립에 나설 것을 관련 부서와 기업에 지시했다.